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신설…1단계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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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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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안행부 정부부처 직제개정과 병행해 범정부 창조경제 추진 강화와 소프트웨어정책관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7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미래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창조경제를 효과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조직재설계를 위해 6월부터 조직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번 조직개편은 창조경제 추진과 과학기술·ICT 발전을 위해 시급히 기능 강화가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우선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범정부 창조경제 추진을 원활하게 총괄.조정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기획관내에 미래성장전략담당관을 신설해 미래성장동력 관련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고 범정부 창업 지원업무 추진을 위해 창조경제 진흥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정보통신과 방송의 융합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유망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현재의 방송통신융합실을 정보통신방송정책실로 개편해 조직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국은 소프트웨어정책관으로 개편해 정보통신방송 정책실 소속으로 편제하고 소프트웨어(SW), 콘텐츠, 인터넷신산업 등 관련 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해 SW 관점에서 ICT정책을 종합.조정하는 등 SW 관련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터넷신산업팀을 신설해 소프트웨어뱅크,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신산업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전파정책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파정책관은 전파 정책국으로 분리 개편하고 국제협력총괄담당관을 신설해 국제협력 종합계획 수립 등 국제협력 분야의 총괄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기관지원팀을 신설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육성.지원 등을 전담하도록 하고 부서 기능의 조정 등을 반영해 일부 과의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입법예고 및 각계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내달 중순까지는 1단계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 현재 진행중인 미래부 조직진단을 통해 과학기술과 ICT의 융합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 재설계 방안을 마련해 추가적인 2단계 조직 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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