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FTA 전문인력 145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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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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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창출형 FTA 전문교육 실시<br/>-이제껏 FTA 전문인력 145명 양성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지난 10일까지 수도권 특성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용창출형 FTA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FTA 전문인력 145명을 양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창출형 FTA 전문교육은 원산지관리·증명 및 검증대응 등의 이론과 실무를 FTA전문 세관직원이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자격취득 과정 및 방과 후 학교, 종합교육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FTA 전문 인력 부족을 사태를 겪는 등 FTA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는 문제가 남았다. 이에 관세당국은 FTA 전문역량을 갖춘 특성화 고교생들을 양성하는 동시에 청년 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일거양득을 고안했다.

따라서 고용창출형 FTA 전문교육을 받은 특성화 고교생들은 오는 9월말 관세청에서 주관하는 FTA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특성화고교생 등 FTA 전문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 확대와 청년실업 해소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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