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RMI사와의 기술이전 작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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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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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셀루메드의 미국 레플리케이션 메디칼(이하 RMI)사와의 척추치료용 의료기기에 대한 기술이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일 셀루메드는 심영복 대표를 포함한 기술이전 팀이 지난 4일 RMI사를 직접 방문해, 척추치료용 의료기기인 젤픽스·젤스틱·엔가드에 대한 기술이전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오는 17일까지 2주간 이뤄진다.

셀루메드가 기술이전 중인 RMI사의 제품들은 척추 퇴행의 주요 원인인 수핵 조직만을 대체시켜, 척추골 유합 시 퇴행된 척추 부위를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차세대 제품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7월에 체결된 기술이전 및 아시아 총판권 확보에 대한 계약 내용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당시 양사는 RMI사의 핵심 제품인 3가지 척추치료용 의료기기에 대한 제조 공정, 품질관리시스템 뿐 아니라 국내 허가 등록을 위한 관련 서류 이관작업 등의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

심영복 대표는 "이번 척추치료제 기술이전이 완료되는 즉시 국내 식약처 시판 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품목허가 후 본격적인 시판이 이루어질 경우 척추수술대체 효과를 통한 약 3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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