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셀프 패러디 "귀신은 누구일까. 장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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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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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셀프 패러디 [사진=SBS '주군의 태양']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김상중이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김상중은 극중 주중원(수지섭 분)이 겪은 분수대 심령사진을 다룬 프로그램 '미스테리Z'의 MC로 등장했다.

이날 김상중은 "재벌 아들이 여자친구와 함께 납치된 희대의 사건이 있었다. 여대생 차모씨가 죽었다"며 "귀신이 나온다는 분수대는 납치됐던 주모씨가 사장인 바로 그 쇼핑몰이다"고 전했다.

이어 "사진 속 귀신은 누구일까. 장난일까. 소문에서는 그 귀신에 젊은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거다"고 덧붙이며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의 목소리 톤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중은 진혁PD와 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에서의 인연으로 카메오로 출연했다. 김상중은 진혁PD의 특별출연 제의에 흔쾌히 노개런티 출연을 결정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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