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 속 경기·강원 일부 학교 개학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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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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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경기도와 강원도, 광주와 전남 일부 학교가 2학기 개학을 연기했다.

경기도 의왕 백운중학교는 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12일 개학을 오는 16일로 늦췄으며 하남 남한고교도 13일 예정이었던 개학을 19일로 미뤘다.

강원도 경포중학교와 율곡중학교도 개학을 16일로 연기하는 등 강원 지역 학교들도 개학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와 강원도 교육청은 전력난 속에 무더위가 계속되자 학교장 재량으로 개학을 연기하거나 단축수업을 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각 학교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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