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학교에 공급되는 우리 축산물의 생산과 가공·유통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단순한 현장 견학에 그치지 않고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고 안전한 축산물이 어떻게 생산되는지와 학생들이 우리 축산물을 먹음으로서 어떻게 농가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고, 소시지와 치즈를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농장에서 커다란 소를 보니 무섭기도 했지만 갓 짜낸 우유로 치즈를 직접 만들어 먹으니까 고소하고 쫄깃해서 너무 맛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와 학교급식 담당자들도 “과거에는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도 했지만 경기도 G-마크 축산물이 공급된 이후에는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한 건도 없었다”며, “실제로 현장을 와보니 더욱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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