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연금, 478명 가입…전년比 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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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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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에 지난 7월 한 달간 478명이 신규로 가입했다.

1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60.4% 증가한 것이다. 6월과 비교하면 48.9%가 늘었다.

신규가입 보증공급액은 5638억원으로 이 역시 전년동기대비 51.4% 증가했다. 전월과 견줘서는 56.7% 늘어났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 3일 사전가입 주택연금이 출시되면서 주택담보대출 부채상환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우스푸어 등의 신규 수요가 생기면서 가입자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이달 1일부터 주택연금 가입연령 요건이 부부 모두 만 60세 이상에서 주택소유자만 만 60세 이상으로 완화됨에 따라 가입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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