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옌타이 개발구] 중국 산동성 옌타이 개발구 |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중국 산동(山东)성 옌타이(烟台)경제기술개발구(이하,개발구)가 매년 지속적인 고공성장으로 산동성 경제를 견인해가고 있다.
옌타이 개발구는 2012년 GDP 1000억 위안을 달성하며 동기대비 12.5% 성장했고, 제조업 총 생산액은 16% 성장한 3300억 위안을 기록했다. 또 고정자산 투자는 325억 위안으로 20.6% 성장했고 수출입 총액은 270달러, 그 중 수출액이 145.4억 달러로 각각 1.6%와 0.3% 증가했다.
재정수입도 크게 늘어 재정총수입과 지방재정수입은 각각 154.1억 위안, 46.6억 위안으로 18.7%와 22.6% 증가했다.
지금까지 옌타이 개발구의 외국인 투자 누계액은 74억 불로 외자기업은 1300여개가 등록돼 있으며 그 중 세계 500대 기업은 68개가 입주해있다.
개발구는 기계제조업과 전자통신업이 양대 주력산업으로 성장해왔으며 자동차, 핸드폰, 컴퓨터, 선박, 장비제조 등의 제품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자동차제조기지, 전자통신산업기지, 장비제조기지 등이 크게 발전돼 있다.
2012년 기계제조업과 전자통신업의 총 생산액은 2640억 위안을 달성했고, 총 생산액 1억 위안 이상 기업이 105개, 10억 위안 이상 기업이 25개, 100억 위안 이상 기업이 6개에 달했다.
옌타이개발구 한국사무소 김영 대표는 “옌타이 개발구는 산동성에서 가장 큰 발전을 이룬 개발구로 성장했으며 다른 도시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옌타이 개발구는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인 지원과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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