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 여름휴가시즌 보문수상공연장 특별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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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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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오페라콘서트 등 다양한 여름특별공연 선보여

대구경북오페라진흥회 연주모습. [사진제공=경북관광공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공원식)와 대구경북오페라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열린 음악회 오페라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8시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선보인다.

12일 경북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제6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고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공연 내용은 카르멘서곡(관현악연주)과 광복절 노래합창, 오페라투란톳트 중 네순도르마, 소프라노독창(그리운금강산), 바리톤독창(거문도뱃노래), 교향 악단 연주(카발레리아루스티카나 간주곡), 바이올린협주(타이스의 명상곡), 트럼펫연주(넬라판타지아), 성악가 3중창 등으로 지방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공연으로 보문단지를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페라콘서트는 이철수 대구경북오페라진흥회장이 총감독을 맡고, 김형석 프라임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지휘, 대구MBC 교향악단의 반주, 영남일보합창단과 자금합창단 등의 합창으로 진행된다.

주요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이화영(계명대 교수), 테너 이병삼(대가대 교수), 바리톤 박영국(구미대교수), 바이올린 전수경, 오보에 봉성은 등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자들이 출연하여 공연을 더욱 빛내주게 된다.

또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전통예술 공연단체인 가람예술단은 ‘아리랑의 꿈’이라는 국악공연을 8월 16일 오후 7시 30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아리랑, 반고, 시집살이, 부채춤 등 다양한 퓨전 국악공연으로 터키 이스탄불 엑스포 공연장에서 선보여지는 한국문화예술 작품 중의 하나로 한국전통문화를 만나는 시간이 된다.

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여름성수기에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특별공연을 선보여 국․내외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이채로운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또한 광복절을 맞이하여 음악이 어우러진 경주에서 보내는 아름다운 한여름 밤의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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