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라오산구 금연결혼식 1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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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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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라오산(崂山)구가 전국 최초로 '금연 혼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라오산(嶗山)구 호텔 12곳에서 '금연 결혼식' 협약을 맺고 예비 신랑 신부에게 ‘금연 결혼식’ 거행을 장려하고 있다. 금연결혼식을 거행하면 참석한 하객들은 흡연이 불가능하며 결혼식 주최 측에서도 하객들에게 담배를 선물하지도 권하지도 않는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라오산구에서 총 100차례 금연 결혼식이 열렸으며, 이들 호텔 10곳의 금연 결혼식 비율은 전체 결혼식의 89%에 달할 정도로 인기다. 라오산구는 올해 금연 결혼식 횟수가 총 200차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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