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초비상> 전력예비율 정상 회복…최악의 전력위기 넘겨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전력예비율이 정상수준을 회복하며 최악의 전력난을 넘겼다.

예비전력은 12일 오후 6시 현재 559만kW, 전력예비율은 7.81%를 기록 중이다. 전력경보도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오후 6시 퇴근 시간 이전 이미 정상수준으로 올라갔다.

전력당국은 정부의 빠른 절전 대응,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협조로 12일 전력대란은 넘긴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은 예비전력이 최저 수준에서도 400만kW를 웃도는 등 선방했다. 조기 확보한 639만kW의 전력 등도 큰 몫을 했다.

다만 전력당국은 아직도 안심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13, 14일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산업계 전력 소비량은 13일 이후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행정당국은 공공기관의 전력 사용량 규제와 함께 민간부문의 전력사용 감시, 감동을 강화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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