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재는 모텔 난방용 배관 단열재에서 발화된 화재로 사고현장 출동시 건물전체에 연기가 가득 찬 상태였다. 출동한 계양소방서 구조대원들은 2인 1조 2개조로 나누어 우선 1, 2차 인명검색을 7층에서 실시하여 각 실에 투숙중인 요구조자 8명을, 3차로 6층에서 6명을, 4차로 5층과 3층에서 6명 등 총 22명에게 보조호흡기를 착용하여 무사히 지상으로 대피시켰다. 다행히 이날 구조된 요구조자는 단순연기 흡입 등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기수 구조대장은 “화재사고시 많은 체력이 소진되는 구조대원들은 항시 요구조자 구출을 위한 구조기술 훈련 및 체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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