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테스트쇼' 폐지… '무릎팍' '뽀뽀뽀'이어 칼바람

붐 박미선 전현무 [사진=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일요일 오전 9시에 전파를 탔던 MBC 예능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가 시청률 부진을 타파하지 못하고 폐지된다.

 

12일 MBC 측은 "오는 18일 방송을 끝으로 '블라인드 테스트쇼'가 종영된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회는 'X파일' 콘셉트로 미방송 분이나 재미있었던 장면들을 편집해 보여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후속 작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 중인 단계"라며 "당장 25일 방송은 '일밤-진짜 사나이 스페셜'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블라인드 테스트쇼 180도'는 지난해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뒤, 지난 1월 정규편성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