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 보험을 최초로 출시한 AXA다이렉트는 그 동안 연간 주행 거리 7000Km 이하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해왔지만, 오는 9월 18일부터는 9000Km 이하 운전자도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가입한 개인용 자동차보험 새 계약 중 13.3%가 마일리지 보험일 정도로 운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AXA다이렉트 관계자는 “적게 탈수록 적게 내는 합리적인 보험료와 간편한 인증 방식이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 왔다”며 “특히 서민층의 보험료 부담 완화에도 일정 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에 9000km 이하 주행 고객에게까지 할인 범위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최근 마일리지 보험의 주행 거리 인증 방식을 다양화하는 등, 해당 상품을 보다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힌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