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광규의 홈쇼핑 사랑 “여자속옷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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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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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규 [사진=SBS '힐링캠프'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김광규가 홈쇼핑 마니아임을 자처했다.
 
김광규는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홈쇼핑에서 세탁기를 2만 6000원에 산 뒤부터 홈쇼핑 마니아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냉장고 세탁기 김치냉장고 홈시어터 평면TV 안마의자를 홈쇼핑으로 장만했다"면서 "오렌지 사과 떡볶이 핫도그 닭가슴살 등 식품도 모두 홈쇼핑으로 구매한다"고 열렬한 홈쇼핑 사랑을 자랑했다.
 
"피부가 약해서 남자 화장품을 못 쓰고 여성화장품을 쓴다. 홈쇼핑 화장품을 사면 원플러스 원이다. 스킨부터 에센스까지 풀세트로 다 온다"고 말했다.
 
또한 "쇼핑호스트인 정윤정씨는 정말 부산사람들이 좋아하는 서울말을 구사한다. 그 분이 하는 방송을 보면 다른 곳으로 돌릴 수가 없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여성속옷도 산 적 있다. 여자친구 있을 때 한 번 사 본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본인이 착용한 것 아니냐고 묻자 "멱살 한번 잡아도 되나?"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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