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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름다운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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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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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용준)가 오는 31일 오후 2013 장애인과 바비킴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연다.

제40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번 공연은 전혜리의 사회로, 스타킹 스타 유지민, 인기가수 바비킴, 장애인 클라리넷 김우진, 한국외국인합주단이 출연, 현대, 고전, 오페라 서곡과 아리아, 가요 등을 연주한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이 되는 무대라는 점에서 성남 음악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외국인학교 합주단의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 중 ‘바카날레’를 시작으로,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현대 작곡가 길리엄의 곡을 연주한다.

또 시크릿앙상블의 ‘B.Rossette’와 ‘Cherry pink mambo’, 로시니의 오페라 ‘도둑까치’ 서곡 연주, 클라리넷의 김우진과 피아노 유지민이 함께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푸치니의 오페라 ‘잔니 스키기’ 아리아 연주 등을 연주한다.

박용준 상임지휘자는 이번 연주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되는 모습으로 문화를 향유하며 방학동안 지친 청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되어지길 바라며, 내년에는 세계 장애인과 교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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