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철도여행 사연을 올린 응모자 가운데 100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발표는 오는 28일이다.
공모주제는 철도여행과 관련한 재미난 에피소드, 특별한 경험담, 감동사연, S-train을 꼭 시승해야 이유 등이다.
선발된 시승단에게는 정식 상업운행에 앞서 다음달 25일 S-train을 타고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train은 남도의 대표적 이미지인 쪽빛·동백꽃·거북선·학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국내 열차에는 처음으로 좌식을 도입한 다례실을 비롯해 힐링실·가족실·카페실·이벤트실 등으로 꾸며졌다.
다음달 27일부터 2편성이 각각 부산~여수엑스포, 광주~마산 구간을 매일 1회씩 왕복할 예정이다.
조형익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남해안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만끽하면서 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에 많은 국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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