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이 인삼농업발전 방향과 재배기술에 대한 특용작물(인삼) 워크숍을 개최했다고13일 밝혔다.
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된 이 날 워크숍에서는 한국농수산대학 특용작물학과 장광진 교수와 2~7기 수료생 19명이 참석하여, 특용작물 마케팅 전략 방향과 농업경영 등에 심도있는 토의를 나누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군 부군수 김한섭은 “과거 개성인삼의 명성을 연천군에서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농업지원 사업을 개발하여 강소농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 특용작물학과 장광진 교수는 연천군 인삼발전 방향에 대한 강의에서 “인삼재배 전략을 친환경으로 전환하여 타 지역과 재배방식을 차별화해 소비자로 부터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다”고 말하며 “연천군 특용작물(인삼)재배 경영인들의 열의에 항상 감탄하고 있으며 매년 농민과의 워크숍에 초대받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연천군 장남면장(장낙청)은 “장남면 인삼재배면적은 60ha로 연간30억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 품목으로 개성과 가까운 지리적 요인을 활용한 스토리 텔링 개발 등 홍보대책을 강구하여 새로운 판로개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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