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측은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따른 제품의 제값 받기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IT부문에서는 직하형 LED TV와 태블릿 및 스마트폰 BLU용 LED 매출이 증가했다. 조명부문에서는 아크리치2 가로등 모듈이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채택되고 전세계 자동차용 LED 채용률이 증가하면서 자동차용 LED 매출도 확대됐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2013년 3분기 매출 2500억~2700억원, 영업이익률 9~11%의 실적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서울반도체 마틴 윌렘센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서울반도체의 조명용 LED는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LED조명제조회사들로부터 끊임 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고 전세계 LED 조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아크리치 매출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아크리치 등 주력제품의 매출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판매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톱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세계 LED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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