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인기 보양식? ‘삼계탕’ 단연 1위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복날 가장 인기있는 보양식은 삼계탕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카드는 초복과 중복을 전후해 가맹점의 업종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17개 음식업종 중 삼계탕 업종의 복날 매출액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전주 대비 매출액이 107.7% 증가했다.

특히 삼계탕 업종의 초복 기간 매출액은 전주보다 156%나 증가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토종닭 (74.1%), 옻닭 (70.4%), 사철탕 (67%), 닭볶음탕 (57.3%) 업종의 매출액 증가율이 상위 5위권에 들었다. 닭을 이용한 음식업종 가맹점이 상위 5위권 업종 중 4개를 차지했다.

이밖에 버섯요리, 민물장어, 오리고기, 추어탕과 같은 보양식도 복날 고객들이 많이 찾은 업종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