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카타르 도하 신항만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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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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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현대건설은 3억 82만달러(약 3350억원) 규모의 카타르 도하 신항만 공사를 보스칼리스Boskalis(Boskalis) 중동 법인, 브라질 건설업체 OAS 등과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카타르 신항만 위원회가 발주한 ‘도하 신항만 프로젝트’ 중 북부 QEZ3 (카타르 제3 경제구역) 일대에 중소형 선박 접안시설과 접속통로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총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로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 지분은 약 1억 8600만 달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도하 신항만 공사를 비롯해 향후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한 다양한 인프라 공사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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