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계양센트레빌' 직접전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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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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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센트레빌 분양상담센터에서 '직접전세' 상담이 한창이다. [사진=동부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동부건설의 계양센트레빌 단지가 직접전세 시행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22일 시행한 '직접전세' 제도로 20일간 100건 이상의 전세계약 성과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분양상담센터에는 1200명 정도가 방문했다.

계약자의 약 42%가 서울지역 거주자였으며 특히 인천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서구(21%), 양천구(18%)가 많았다. 그 외 인천지역이 40%, 경기지역이 약 15%를 차지했다.

계양센트레빌의 직접전세는 계약금이나 입주잔금 없이 전세보증금만 내면 거주할 수 있다. 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보증금 전부를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1순위 확정일자가 가능하고, 회사가 직접 전세를 주기 때문에 근저당이 없어 안전하다. 또 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돼 전세금을 떼일 걱정도 없고, 임대인이 원하면 전세등기도 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요즘은 전세 물건을 구하기도 힘든데다 융자가 없는 안전한 아파트를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며 "이런 상황에 건설사가 직접 안전하게 세를 놓아서 수요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고, 계양구 내 다른 단지들보다 전세값이 저렴해 문의전화가 많다" 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공급 중인 계양센트레빌은 지하 2층~지상 15층 26개동 총 1425가구(전용면적 84~145㎡ 1∙2∙3단지)의 대단지 랜드마크 아파트다. 인근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김포공항까지 한정거장이며 서울역까지는 25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진입 할 수 있다.

전세물건은 전용 84~145㎡ 일부 남은 잔여 물량에 한해 진행된다. 금액은 면적에 따라 1억6500만~2억2000만원선으로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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