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 위한 '패션 한류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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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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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패션 한류를 이끌어갈 국내 중소상인을 위한 패션·뷰티·스타일 통합 전시회 'K-Fashion Fair 2013'(이하 KFF 2013)이 다음달 개최된다.

KFF 2013은 국내 중·소 토종 패션업체, 소상공인의 브랜딩 한계를 극복하고 한류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한 국내 패션 트렌드를 세계에 알리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도매·소매·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패션의류와 잡화, 액세서리, 원부자재, 피부·성형 등 패션 및 스타일 관련 국내 15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주최측인 KFF 조직위원회는 전시회 기간 중 참가업체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매시간 쇼호스트 PR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K-패션 콘서트, 중소자영업자를 위한 실무교육 지원 세미나,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업체들에는 오는 10월 중국 쓰촨성 청두 시내의 패션 중심가 춘시루에 오픈할 휘메이 쇼핑몰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박선우 KFF 2013 대회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 패션·뷰티 상품은 이미 트렌드가 됐음에도 아직까지 국내 패션산업은 비효율적인 경영방식, 영세업체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글로벌 패션 마켓으로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중국과 미주지역 유력 바이어들을 유치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이미 중국. 일본. 미국 등 현지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K-패션이 한류 콘텐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꾸려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KFF 2013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한국관광공사·소상공인진흥원·한국디자인진흥원·아주경제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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