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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영화 <설국열차>의 원작자,“제 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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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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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 원작자 장마르크 로셰트, 뱅자맹 르그랑 함께 하는 스페셜 대담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최근 6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의 원작자 장마르크 로셰트(Jean Marc Rochette, 그림), 뱅자맹 르그랑(Benjamin Legrand, 글)이 14일부터 18일까지 만화도시 부천의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이야기의 비밀’을 주제로 진행되는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컨퍼런스는 15~16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과 만화비지니스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2일간 진행된다.

주제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15일에는 1부 학술토론회와 2부 전문가대담이 이어진다.

1부 학술토론회에는 이해광 교수, 김치운 교수, 서찬휘 만화 평론가 등이 참석하여 만화원작 스토리텔링에 관한 다양한 전략을 들어볼 수 있다.

2부 전문가 대담에는 봉준호 감독의 화제작 <설국열차>가 상영되고, 만화원작자인 장마르크 로셰트, 뱅자맹 르그랑과 봉준호 감독이 함께 원작만화과 영화를 비교하며 대담을 펼친다.

1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만화 문화의 대중화와 인식 개선을 위한 컨퍼런스’에서는 학부모와 사서를 대상으로 한 자녀 및 학생들을 위해 좋은 만화를 선별하는 가이드를 제시하고, 국내 공공도서관에 만화를 보급하기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축제 개최 기간 동안 국내외의 우수 만화 콘텐츠를 소개하고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페어가 열린다.

특히 14, 15일 진행되는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 Korea International Comics Market)‘에는 중국 출판만화 1위인 만우출판사(Guangzhon comicsfans Culture Technology Co.Ltd), 독일 만화 시장의 2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도쿄팝(Tokyopop GmbH)등 세계 12개국 16개 만화 업체와 국내 30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콘텐츠 페어가 개최돼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40여개 국내 만화 관련 기업과 10여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만화 콘텐츠 페어관”, 만화 관련 대학 학과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생만화 프로모션관”등의 다양한 콘텐츠 페어가 준비돼 있다.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및 자세한 정보는 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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