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명품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전문가초청 설계용역 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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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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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례전문가, 타 자치단체 시설 운영책임자 및 시설담당자 초정 회의 개최

구미시는 13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례전문가, 대학교수, 타 지역 화장시설 운영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시립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전문가초청 설계용역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구미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3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례전문가, 대학교수, 타 지역 화장시설 운영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 시립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전문가초청 설계용역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을지대학교 장례지도학과 이필도 교수, 사단법인 늘푸른장사문화원 신산철 원장, 한국장례문화진흥원 고 건 연구원(박사)를 비롯한 장례문화 전문가와 서울추모공원(2012년)·세종시 은하수공원(2010년)·울산하늘공원(2013년), 경주하늘마루(2012년) 등 최근 5년 내에 개장한 4개소 화장시설의 운영책임자 및 시설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윤정길 부시장의 인사말, 설계 용역업체의 설계용역 중간보고(PPT) 및 전문가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요내용으로는 건축물 내부 설계에 따른 시설이용자 편의제공을 위한 이용 동선, 각종 편의시설(식당, 카페 등), 시설 이용방안 등 용역업체와 전문가의 심도 있는 의견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윤정길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미시 시립화장시설 건립은 42만 구미시민의 숙원사업으로 지금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큰 문제없이 잘 추진되고 있으며, 시설 건립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여러 전문가 등을 모시고 오늘 자문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오늘 나타나는 설계상 문제점 및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하여 명품도시 구미에 걸 맞는 명품화장시설을 건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실시설계 용역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화장로 제작·설치 업체 선정 등 올 하반기까지 행정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2012년 10월 29일에 옥성면 농소리 산77-1번지를 최종후보지로 결정하고 토지 매입을 완료한 상태이며, 시립화장시설 건립은 부지 100,000㎡, 화장시설(연면적 6,000㎡, 화장로 5기), 진입도로, 주차장 등의 시설로 2014년 초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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