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쌍둥이 출산 전 유산의 아픔 "나만 겪는 일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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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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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유산의 아픔 [사진=박은혜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박은혜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박은혜는 13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쌍둥이 엄마로서 느끼는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과거에 한 번의 아픔을 겪었는데"라며 유산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고, 박은혜는 "나만 겪는 아픔이 아니란 걸 알게 됐다"고 답했다.

MC 김희선은 "사실 그때 나와 박은혜의 출산 시기가 비슷했다. 서로 '우리 베이비 샤워도 같이 할까?'라는 말까지 주고 받았었다"며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박은혜가 내 베이비 샤워에 와 줬다. 나라면 좀 힘들었을 것 같은데 정말 고마웠다"고 전했다. 베이비 샤워는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나 갓 태어난 신생아를 축하하기 위한 파티다.

이에 MC들은 "엄마가 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입을 모아 박은혜를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은혜는 쌍둥이를 출산하기 전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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