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조카' 김희정, 미혼모 변신…왈가닥 이미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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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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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조카 김희정 [사진=크리컬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김희정이 '왈가닥 미혼모'로 변신한다.

지난 2000년 KBS2 '꼭지'에서 배우 원빈의 극중 조카 '꼭지'로 데뷔한 김희정은 MBC 특집 드라마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김희정이 출연하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2부작 단막극으로 미혼모와 입양아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특집극 '못난이 송편'을 통해 집단 따돌림 문제를 그리며 호평을 받은 이윤규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희정은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터프한 성격을 가진 고등학생 '자유' 역을 맡아 배우 맹세창과 함께 티격태격 미혼모-미혼부로 호흡을 맞추며 열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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