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개성공단 정상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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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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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개성공단 정상화에 남북이 합의한 것에 대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남북은 14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7차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중단사태 재발 방지 △남측 인원들의 신변안전 보장, 기업들의 투자 자산 보호 △국제적 기업활동 조건 보장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 운영 △안전한 출입 및 체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5개항에 합의했다.

이에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회담의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 준 우리 정부와 북측 당국에 감사한다”며 “개성공단을 남북의 화합과 번영의 통일마당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어 “개성공단이 국제적 경쟁력을 키워 전 세계가 투자하고 싶은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입주기업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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