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축행사는 윤석경 광복회 대전충남연합지부장의 기념사에 이어, 건국훈장 애족장 전수 및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과, 염홍철시장의 경축사, 대전연정국악연주단의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식에 이어 시청 남문광장의 한밭종각에서는 광복의 기쁨을 온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광복회원, 기관ㆍ단체장, 종교계대표, 보훈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타종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염홍철시장은 광복회원 120여명과 현충원을 참배한 후 보훈가족과 함께 오찬 간담회도 갖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15일까지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한다”고 밝히면서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시립미술관과 중앙국립과학관은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 경축행사는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15일 오전 10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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