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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원더걸스 선미·빅뱅 승리, 어떤 승부수 띄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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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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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선미 [사진=YG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굴지의 기획사가 자랑하는 실력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던 두 가수가 솔로로서의 검증대에 섰다.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부풀린 그들이 다음 주 베일을 벗는다.

먼저 지난 2010년 학업을 이유로 그룹 원더걸스 활동을 중단한 선미가 3년 7개월 만에 홀로 무대에 선다. 오는 20일 디지털싱글 '24시간이 모자라'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둔 선미에게 JYP엔터테인먼트 또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황준민 팀장은 "박진영 프로듀서가 박지윤의 '성인식' 이후 13년 만에 춤, 뮤직비디오, 의상 등 모든 것을 관여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하며 "성숙된 선미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거 38kg의 깡마른 몸매를 가졌던 선미는 새 앨범의 콘셉트에 맞춰 성숙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5kg 정도 몸무게를 늘렸다. 다이어트에 몰입하는 다른 가수들과 달리 건강미를 살리기 위한 선택이다.

YG엔터테인먼트도 소속 ‘선수’의 솔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2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를 발매하는 그룹 빅뱅의 막내 승리다. 승리는 모든 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오는 19일 발매될 앨범에는 타이틀곡 '할 말 있어요'를 포함해 '지지베(GG BE)' '그 딴 거 없어' 등 6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의 리믹스 버전이 보너스 트랙으로 붙었다. 뮤직비디오는 빅뱅의 '블루(BLUE)' '배드 보이(BAD BOY)' '몬스터(MONSTER)' 등을 연출한 한사민 감독이 맡았다. 1번 트랙인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의 완성을 위해 빅뱅의 형들 지드래곤과 태양이 작사·작곡 및 피처링으로 힘을 실었다.

선미와 승리의 솔로 활동은 여와 남, JYP와 YG, 원더걸스와 빅뱅 등 다양한 비교 포인트 속에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의 그늘에 서 벗어나 비상할지, 틀 안에 억매여 날개조차 못 펼지는 팬들의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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