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조직개편으로 중소기업 지원기능 강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지원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중기중앙회는 15일 중소기업 지원 선순환 체계 확립을 위해 정책개발본부를 정책개발1본부와 정책개발2본부로 나누고, 기존 국제통상실을 통상정책실로 개편하는 동시에 글로벌협력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정책개발1본부는 손톱 밑 가시 제거를 비롯한 중소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정비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신설된 정책개발2본부에는 벤처기업·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여성기업 등 창조경제 관련 현안을 다룰 창조경제부를 새롭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조직효율성 증대를 위해 인력지원본부와 인재교육본부를 인력지원본부로 통합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중소기업 정책 기능과 공제 부문 전문성 강화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설명했다.

강성근 중기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은 “중소기업 희망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역량 강화와 조직 운영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며 “300만 중소기업의 현안해결을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