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선진형 IT감사시스템 ‘공직비리 원천봉쇄’

  • 14일부터 3중 점검‘청백-e 모니터링’등 추진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사후 적발적 감사의 구조적 비리예방 등 실효성 한계를 보완하고자 지난 14일 ‘선진형 IT감사시스템’을 도입, 공직비리 원천 봉쇄에 나섰다.
이를 위해 감사관실은 ▲청백-e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Self-Check)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 등 크게 3개 체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직자 스스로 업무해태, 행정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사전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과 절차를 통해 상시 확인․점검하는 ‘자율적 내부통제’라는 새로운 감사 패러다임을 시행한다.
우선 ‘청백-e 시스템’은 기존 운영 중인 ▲지방재정(e-호조)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인사(인사랑) 등 개별행정정보시스템을 연계, 업무 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부당하게 처리된 경우 자동으로 경고한다.

권영윤 감사관은 “자율적 내부통제는 감사의 주체가 감사자가 아닌 업무를 처리하는 담당자와 관리자인 새로운 감사시스템”이라며 “조기정착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 받는 성숙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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