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수요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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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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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인이 제안하는 예술인교육'..2천만~5천만원 지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심재찬)은 오는 9월부터‘수요자 맟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술인, 예술단체, 예술공간’을 찾아서, 예술인이 직접 예술 활동 프로젝트,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진행하여 예술직업역량과 현장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예술인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역량강화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현장 예술인의 필요에 맞춰 ‘수요자 맟춤형 교육프로그램’은 세부 유형을 분류하여 지원한다.

첫 번째는‘예술인 스스로 기획하는 예술강화 프로그램’으로 뜻을 함께 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콜라보레이션 형태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은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예술인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교육, 연수, 워크숍, 프로젝트 등에 필요한 활동운영비를 포함한 최대 2000만원이 활동내용, 활동기간, 인원수 등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두 번째는‘예술단체가 기획하는 직업예술인 되기 프로그램’으로 예술단체가 가지고 있는 현장감각을 교육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예술전공자, 청년예술인들의 현장적응력을 높여 직업예술인으로 진입하는 것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예술인 대상 교육, 워크숍 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한 문화예술단체다. 교육기획 개발, 운영, 홍보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비로 최대 50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세 번째는 '예술공간이 기획하는 예술 연결 프로그램’으로 예술공간 활성화와 예술인 커뮤니티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예술창작, 예술작품발표, 예술교육이 가능한 예술공간이고, 이 프로그램에는 교육기획․개발, 운영, 홍보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비가 최대 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오는 21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 예술공간의 신청을 받는다. 접수방법은 이메일 (itsme@kawf.kr)로 하면된다.(02)3668-0233/ 0235 / 023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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