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항공 운항 중단에 고객들 불만 속출 "노숙자될 뻔"

제스트 항공 [사진=제스트 항공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갑작스러운 제스트 항공 운항 중단에 고객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17일 제스트 항공은 홈페이지에 "필리핀 항공당국의 항공사 안전운항 점검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적발됐다는 주장에 의해 부득이 한시적 운항 정지를 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갑작스러운 운항 중단에 고객들은 당혹함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do****)은 "제스트 항공은 자주 지연출발이 되었는데 결국 이런 일이… 아침에 공항이 항의로 조금 소란스러웠는데 이런 일이 터졌구나"라고 말했다.

이밖에 "제스트 항공 결국엔 운행중단 됐구나… 나 진짜 하루만 늦게 왔으면 세부공항에서 노숙자될뻔했네" "제스트 항공 진짜 문제 있었던 거 맞네" "망했네. 제스트 항공 중단에 공항에 발 묶였다" "제스트 항공 진짜 문제 많았네" 등 비난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