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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국내 남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제56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의 우승향방이 오리무중이다.
김대섭(우리투자증권)과 김형태는 17일 충북 충주의 동촌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김대섭은 2002년과 2005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이 대회에서 3회 이상 우승한 선수는 한장상(7회) 최상호(4회) 최윤수(3회) 뿐이다. 2라운드 선두 김형태는 2010년 3월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이후 3년5개월만에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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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
지난해 이상희(호반건설)는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송영한(핑)과 함께 3위, 일본에서 활약중인 김형성(현대하이스코)은 12언더파 204타로 박상현(메리츠금융)과 함께 공동 5위, 첫날 선두 김도훈은 11언더파 205타로 7위, 일본투어 멤버인 조민규와 류현우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에 자리잡았다.
선두 두 명과 그들을 4타 이내에서 쫓는 선수는 7명이나 된다. 최종일 72번째 홀이 끝나봐야 우승자를 알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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