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민·경 협력치안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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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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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분당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 분당경찰서(서장 설용숙)가 4대 사회악 근절과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전 시민경찰학교 발대식을 갖고 봉사가치·기초 호신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제8기 시민경찰 20여명은 가정주부와 회사원 등 모두 일반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4일에 걸쳐 16시간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이론교육과 지구대·파출소 현장실습, 112지령실, CCTV 관제센터 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순찰근무시 치한과 마주쳤을 때 자신의 호신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기초 호신법도 교육 훈련에 포함시켰다.

설 서장은 “치안 확립은 더 이상 경찰 혼자만의 힘으론 불가능 하다”고 지적하고 “이에 협력단체는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라 당당한 치안활동의 주체로서 경찰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경찰학교 교육이 스스로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위방범능력 향상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범죄대처능력 향상에도 훌륭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시민경찰학교 교육생들이 지역의 파수꾼이자 자랑스런 시민경찰로서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치안의 초석이 돼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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