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각지가 각종 기상재해로 시름하고 있다. 특히 제11호 태풍 우토르가 지난주 광둥(廣東)성 일대에 상륙하면서 17일 광저우(廣州)역 주요 철도운행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징광(京廣 베이징~광저우)선, 광선(廣深 광저우~선전)선 철도운행이 중단되면서 수천명의 승객들이 광저우역에 발이 묶였다. 이 외에 지난주 15~16일 중국 동북 3성을 강타한 폭우로 4만명의 이재민과 25명의 사망자, 71억 위안(약 1조290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다른지역에서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광저우(중국)=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