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우수자 약 30명은 왕복항공료, 체재비 일부 등를 지원 받고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에서 최대 6개월 간 근무할 예정이다.
올해는 제5기로 총 183명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 심층면접 등을 통해 70명을 선정, 7주 150시간의 교육이 실시됐다.
국제환경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12년 제4기까지 총 163명의 국내전문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 중 63명은 UNEP, 국제연합사막화방지협약(UNCCD), 지구환경금융(GEF) 등 국제기구에서 인턴 근무를 마친 상태다.
또 참가자 중 일부는 현재 국제연합개발계획(UNDP),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국내외 관련 기관에서 근무 중이다.
교육과정은 국내 환경정책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에너지 정책, 환경통상 등 국제 환경정책,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소양으로 구성돼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인재들의 상호 교류를 위해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연락망을 구축해 참가자 상호간에 근무경험, 취업정보 등을 공유하는 등 선후배 간 간담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국제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기구 진출 확대는 젊은이들의 일자리 창출 기여로 창조경제 실현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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