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수페타시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1%(290원) 오른 7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이수페타시스는 2분기 영업이익 143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24%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5억5100만원으로 8.0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7억3900만원으로 90.71% 늘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 “이수페타시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다”며 “주력인 다층회로기판(MLB)이 시스코, 오라클 등 해외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주 호조로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수페타시스의 실적 호조 배경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투자 사이클이 재개된 데에 있다”며 “향후 중국 및 인도를 포함한 이머징 국가들의 네트워크 관련 수요를 감안한다면 분기 최대 실적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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