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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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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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도시공사(사장 이용락)가 추진중인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공사가 19일 시청에서 민간사업자인 누토백운컨소시엄과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4,979㎡의 면적에 총 사업비 1조4천억원이 투입되는 도시개발 사업으로 시와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6월 12일 누토백운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세부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

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에 있어 기존의 건설투자자(CI)의 지급보증 등 신용보강을 근거로 진행돼온 공모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전략적 투자자(SI)와 재무적 투자자(F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PF 구도로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 누토백운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협약에 참여한 누토백운컨소시엄에는 누토컨소시움, 동부증권, 유니에셋 등이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사는 내달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수행해 2016년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의왕시가 수도권에서 가장 뛰어난 환경을 갖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위해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이용락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변화된 PF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여 체결한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사업주체로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와 의왕도시공사는 이번 누토백운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동력을 얻어 성공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의왕시가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발전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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