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를 대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으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올해 을지연습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3,600여 개 기관 4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한반도 안전 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30일까지 진행된다. 4일 간의 을지연습 기간에는 국가 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연습을 강화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정부기능이 효율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전시 전환절차 등이 이루어진다.
이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 측은 “사이버위기 경보단계가 ‘관심’으로 상향 발령된 만큼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MS 윈도우, 백신프로그램 등의 최신 보안업데이트를 적용·유지해야 한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및 불건전 홈페이지를 통한 감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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