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포도의 달콤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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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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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제8회 담양 고서 포도축제 개막

아주경제(=광남일보)서동권 기자=보랏빛 향기로 최고의 맛과 당도를 자랑하는 고서포도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전남 담양군 고서면사무소(면장 이경호)는 ‘향기로운 포도 숨은 비밀’이라는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3일간 고서면 증암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제8회 고서포도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고서포도축제는 고서면과 고서농협, 고서포도회가 주최하고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고서면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직거래를 통한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2년에 한번씩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고서면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관광객 장기자랑, 포도 따기, 물고기 잡기, 포도 빨리 먹기, 포도상자 빨리 접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포도 떡 만들기, 포도 천연 염색체험, 물풍선 던지기, 포도 족욕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투호놀이, 포도밭 포토존 운영, 주렁주렁 매달리기와 포도 깜짝 세일 등 이벤트와 농ㆍ특산물 전시판매,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 관광객 포도 시식회 등 다양한 먹을거리 까지 풍성하게 마련될 예정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풍성한 축제로 꾸며질 전망이다.

고서포도축제 관계자는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축제장에 오셔서 맛있는 포도도 맛보시고 체험 후 다양한 행운까지 잡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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