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16일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참가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 3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된 제1회 남동구 청소년 참여예산학교에서 참가자들이 제안한 정책들을 발표하고 청소년 정책에 대해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청소년 참여예산학교 제안 사업은 ▲청소년을 위한 문화시설 지정 ▲학교 외 운동시설 만들기 ▲청소년을 위한 공간, 청소년이 디자인하다 ▲학교 기본시설 개선 등 총 12건으로 이번 간단회에서는 유사 사업은 통합해 총 9건의 정책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청소년 정책에 대한 대화의 시간 후 청소년 참여예산학교의 3일간의 일정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들은 구청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배진교 구청장은 “제안 사업들 중 타 기관 소관 안건들은 건의 및 이관하고 구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사업내용을 구체화해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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