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으로 요리하는 ‘디오스 광파오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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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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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NFC’ 기능 탑재…스마트폰 원터치로 220여 가지 다양한 조리 가능

LG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요리부터 내부 청소까지 가능한 ‘디오스 광파오븐’ 신제품을 출시하고 오븐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요리부터 내부 청소까지 가능한 ‘디오스 광파오븐’ 신제품을 출시하고 오븐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LG전자가 선보인 신제품(모델명 MA323DBN 포함 5종)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LG 디오스 광파오븐’ 앱에서 원하는 요리를 선택한 후 오븐 태그에 갖다 대면 조리 기능·온도·시간이 자동으로 설정돼 쉽고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앱은 국내 최다인 220여 가지의 자동 요리 메뉴를 갖추고 있다. 구이·찜·오븐 요리는 물론 스팀·발효·튀김 등 다양한 요리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갖고 있는 음식 재료를 선택하면 가능한 요리 종류도 추천해 준다.

멀티클린 기능으로 내부 청소도 간편하다. 앱에서 ‘멀티클린’ 메뉴를 선택 후 오븐 태그에 갖다 대면 탈취, 스팀청소, 잔수제거, 건조까지 한번에 해결이 가능하다.

에어프라이 기능도 특화돼 있다. 자녀의 건강한 먹거리, 주부의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20가지의 건강튀김 메뉴를 제공한다.

LG전자의 에어프라이 기능은 가정에서 자주 조리하는 감자튀김·돈까스·새우튀김 등을 소량의 식용유만으로 담백하면서도 눅눅하지 않게 조리할 수 있다. 일반 튀김요리 대비 최대 77% 지방섭취량을 줄일 수 있어 가족의 건강관리에 매우 유익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전자레인지·오븐·건강튀김(에어프라이 기능)·구이·찜·식품건조·발효·슬로우쿡·토스트 등 9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복합전기오븐으로 광파가열과 스팀가열을 동시 활용한 조리도 가능하다.

‘참숯히터’의 열과 빛을 이용한 국내 유일 특허 ‘광파·가열’로 요리재료를 빠르게 조리하는 동시에 고온의 ‘스팀가열’로 촉촉함을 더해서 음식의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맛을 구현한다.

또한 이 제품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의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패턴을 제품 외관에 적용해 고급 인테리어 효과까지 갖췄다.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에 어울릴 수 있도록 블랙 및 화이트 색상을 마련해 주방가구로서 우아함도 높였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김정태 상무는 “최첨단 스마트 기술과 에어프라이 기능을 갖춘 명품디자인의 신제품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국내 오븐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64만9000원~74만9000원이다. 이 제품의 스마트 기능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에 ‘LG 디오스 광파오븐’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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