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싸이메라'가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SK커뮤니케이션즈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싸이메라가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해 3월 출시된 싸이메라는 최근 하루 15만 건 안팎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며 아시아권 지역 외 북미, 유럽 등에서도 구글 플레이 무료·추천 앱 상위권에 올라있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스마트 갤러리’ 등을 도입하고 새로운 이용자 환경(UI)을 선보인 뒤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지역에서도 다운로드 수가 증가했으며 미국에서도 300만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싸이메라는 전 세계 220여개 국가에서 매일 160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며 월간 이용자는 1200만명에 달한다.
싸이메라는 현재 지원 중인 중국어·독일어·스페인어 등 7개 언어 외에 포르투갈 언어를 추가 지원하고 실제와 같은 단계별 화장 등 고도화된 메이크업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명 화장품 및 액세서리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미용·꾸미기 기능도 추가된다.
SK컴즈는 10월 중 싸이메라에 휴대폰 번호 기반의 가입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포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선보이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민호 SK컴즈 소셜카메라 TF장은 “싸이메라의 강점인 다양한 보정, 꾸미기 기능을 통해 친구들과 사진을 재창조하며 즐기는 포토 SNS를 조만간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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