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통편집 굴욕 "재미없어서 소름 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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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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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통편집 [사진=MBC '무한도전'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통편집을 당해 화제를 모았다.

정형돈은 17일 MBC '무한도전' 공포체험 몰래카메라 편에서 통편집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녹음실에 부른 뒤 귀신으로 분장한 개그우먼 맹승지가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방식으로 몰래카메라가 진행됐다.

정형돈에 앞서 제작진의 몰래카메라를 경험한 멤버 유재석은 "정형돈은 아마 기절할지도 모른다"고 예언했다.

하지만 유재석의 예상과는 달리 정형돈은 등장하자마자 몰래 카메라가 아니냐며 재미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결국 무한도전 제작진은 정형돈의 몰래카메라 촬영분을 통편집했다.

이에 유재석은 통편집을 당한 정형돈에게 "제작진이 네가 너무 재미없어서 소름 돋았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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