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구제역 광역살포기로 벼농사 병해충 공동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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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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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은 구제역·AI 발생위험시기(10월~익년 6월)에 차단방역 최일선에서 청양군 방역에 활용했던 광역살포기를 전염병 비 발생기간 동안 2010년도 구제역 발생지역인 정산지역(정산농협)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해 활용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어느 때 보다도 긴 장마로 병해충발생이 우려되는바 광역살포기를 활용하여 고령화·부녀화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단비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농약의 정량살포로 농약 중독예방 효과와 농약빈병의 무단방치 등 환경오염 예방효과는 물론 지역주민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병해충 공동방제에 투입되는 광역살포기 탱크용량인 2,000ℓ를 20분에 살포할 수 있으며 최대 살포거리 140m로 급수시간을 감안하면 1시간 이내에 3ha(9,000평)이상을 작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무엇보다 1ha를 기준으로 개인이 방제했을 경우 농약대와 인건비를 포함 30만원정도 소요되는 반면 광역살포기로 공동방제할 경우 14만원 정도로 거의 50%이하의 절감할 수 있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 관계자는 이번에 투입된 광역살포기가 악성전염병 비발생 기간 중 벼농사 병해충방제에 큰 효과가 있을거라 기대되며, 인근지역 질병 발생시 즉시 군에 반납되어 본연의 방역업무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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