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표고버섯과 오디를 생산하는 농가 2개소를 대상으로 농산물 수확 후 품질관리를 위한 컨설팅과 함께 저장시설을 설치했다.
표고버섯 농가는 귀농하여 2년째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으나 표고버섯 품질관리가 안 되어 낮은 가격에도 출하할 수 밖에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저온저장고를 설치한 후 수확 선별하여 가격이 떨어질 때는 저온저장고에 저장 후 출하로 가격 보장에 도움도 되고 상품의 신선도 유지로 제품의 질이 향상되어 부가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디를 재배하는 농가도 한여름 더위에 수확한 오디를 바로 출하시 과육이 무르고 질이 떨어져서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일이 많았으나 저온예냉시설 설치후 수확한 오디를 먼저 예냉과정을 거쳐 저온시설에서 보관후 출하를 하고 있어 품질이 향상되어 안정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시범농가는 생산된 농산물이 최고의 품질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시기적절하게 사업을 지원하여 유통기반 확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고마워했으며, 표고버섯 농가는 “품질고급화는 물론 향후 국내 유통과 함께 수출까지 확대하고 싶은 꿈도 보태어 졌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농가 경영개선과 유통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여 농산물 생산기반을 향상시켜 시장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굿뜨래 농산물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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