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 작품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11월 평촌아트홀에서 진행될 시상식을 통해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 후에는 국내 최고의 실내악단인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가 대상 수상작품을 초연하는 연주회도 연다.
수상 작품에는 이밖에도 차기 실내악 콩쿠르 시 과제 곡 지정,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기획공연 시 발표 기회를 얻는 등 다양한 특전도 함께 주어진다.
재단은 올 초 평촌아트홀을 클래식 전용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 아래 실내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했으며, 이번 콩쿠르는 해당 프로젝트의 하나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 3월 평촌아트홀에서 제1회 실내악 페스티벌 및 콩쿠르를 열었으며, 이를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회로 발전시켜 평촌아트홀을 명실상부한 실내악 전용 공연장으로 확고하게 뿌리내리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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