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2·내곡지구 일반분양…강남입성 전략 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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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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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와 서초구 내곡지구의 일반분양 아파트가 쏟아지면서 강남권 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부가 공공분양 공급을 축소하기로 하면서 희소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는 세곡2지구 3·4단지 847가구와 내곡지구 3·5단지 715가구 등 총 1562가구 규모다. 오는 22일 1·2순위 청약접수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0년 4월 입주자 사전예약 접수 후 시행되는 본청약으로 사전예약 대상자를 상대로 청약신청을 받는다.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는 일반분양으로 공급하게 된다.

사전예약자는 기간 내 반드시 본청약을 신청해야하며, 미신청시 해당 물량은 일반공급 물량으로 전환된다.

특히 지난 5월 공급된 내곡지구 7단지의 분양가(3.3㎡당 1500만원대)보다 저렴한 3.3㎡당 1100만~1320만원선에 책정돼 더욱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5~8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평균 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다만 택지가격이 비쌌던 전용 101㎡와 전용 114㎡의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에 책정됐다. 이들 주택형은 특별공급에서 68가구 모집에 31명 신청해 잔여물량 37가구가 일반물량으로 넘어갔다.

이번 물량은 서울과 인천·경기도에 각각 50%씩 나눠 공급된다. 사전예약 당첨자의 경우 사전예약 당시 당첨자격으로 본 청약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중복당첨자로 선정돼 탈락될 수 있다.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100%, 전용 85㎡ 초과는 50%가 각각 적용돼 1주택 이상 소유자는 1순위 청약이 불가능하다. 가점 항목은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통장 가입기간(17점) 등이다.

청약 커트라인은 사전예약 당시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당시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의 청약저축 당첨커트라인은 각각 1150만원, 129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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